이동통신 3사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급증하는 이통 트래픽에 대비해 기지국 용량 증설, 특별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총 2,000여 명을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등 비상근무하기로 했다. KT는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직책자와 기량자 위주로 비상근무자를 편성했다. LG유플러스는 24일 서울 보신각, 대전 시청 앞 광장, 부산 용두산 공원, 수원 화성행궁 등 주요 타종 행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이동기지국 설치 등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SK텔레콤 직원들이 서울 명동 거리 앞 기지국에서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