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 속 1,980선 도달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1,980포인트 선에 올라섰다.

코스피는 21일 전 거래일 대비 0.30%(5.87포인트) 오른 1,981.1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이어갔으나 기관이 점점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15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470억원, 외국인은 1,14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3.68%)을 비롯해 의료정밀(2.15%), 철강금속(1.23%), 음식료퓸(1.10%), 서비스업(0.9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장비(-1.43%), 보험(-0.75%), 기계(-0.65%), 전기가스업(-0.41%), 통신업(-0.3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기아차(-3.04%), 현대차(-1.30%), 삼성물산(-1.02%), 현대모비스(-0.80%), 한국전력(-0.40%), SK하이닉스(-0.33%) 등이 하락했다. 이에 반해 NAVER(1.25%), 아모레퍼시픽(0.98%), 삼성전자(0.16%)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8%(1.20포인트) 오른 668.6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40전 내린 1,177원60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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