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행복주택사업 승인
경기도는 21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A-2BL에 대한 행복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산업단지 근로자 등 젊은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다산 진건지구 A-2BL은 경기도시공사가 경기 북부에 건설하는 최초의 행복주택이다. 당초 국민임대주택(1,014세대)을 건설하기로 계획되었으나,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0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행복주택(974세대)으로 변경했다. 공급방식은 젊은 계층(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80%, 취약·노인계층 20%에게 배정되며, 공사는 오는 2016년 말 시작돼 2018년 11월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윤종열기자
내년부터 안산·군포~인천공항 리무진 요금 1000원 ↓
내년 1월부터 안산과 군포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버스의 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경기도는 공항버스업체인 경기공항리무진(군포~인천공항)과 태화상운(안산~인천공항)의 요금변경을 신고수리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두 노선의 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포발 경기공항은 1만2,000원 →1만1,000원, 안산발 태화상운은 1만1,000→1만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하된다. /윤종열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공개
경기도 의왕시는 21일 내년부터 왕송호수변 철로 위를 달리게 될 실제 레일바이크 모습(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레일바이크 모습은 폭 1.4m, 길이는 2.7m 정도로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레일바이크는 이미 운영 중인 다른 지역의 레일바이크보다 한층 역동적이고 날렵한 라인의 현대적인 디자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은 약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왕송호수의 전경 및 조류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호수변 4.3㎞구간에 관광 레일바이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내년 1월까지 청소년 쉼터 '휴카페' 6곳 조성
경기도는 내년 1월까지 도내 6곳에 청소년 힐링공간인 '휴카페'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휴카페는 청소년 공부방이나 시설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청소년이면 누구나 찾아와 쉬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쉼터로 전액 도비로 조성된다. 양주시 휴카페가 지난 19일 양주시청소년수련원 1층 빈 공간에 66㎡ 규모로 문을 열었다. 오는 23일에는 용인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안양2동청소년공부방에 휴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내년 1월 4일까지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안산시청소년수련관에도 휴카페를 마련할 예정이다. 휴카페는 바리스타교육, 영화감상, 보드게임, 독서 등 청소년들이 원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윤종열기자
이재정 경기교육감 '누리과정 지원 촉구' 1인 시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오전 청와대 앞 신문고에서 누리과정 예산 국고 지원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했다. 이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의 위기와 교육청 예산으로 누리과정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전달하고 누리과정 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감의 직무는 유·초·중·고등학교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이며 어린이집은 법령상 교육감의 지도감독 권한이 아니다"며 "누리과정비용은 국책사업인 만큼 국고에서 전액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이재율 경기부지사 점심시간 활용 직원들과 소통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청 제1회의실에서 직원들과의 편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무원 이야기'를 주제로 경투실장, 기조실장,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이인제 지사부터 남경필 지사까지 5명의 도지사와 함께 추진했던 정책과 중앙부처·청와대에서의 다양한 근무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 부지사는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와 깊은 연을 맺은 공무원 선배로서 걸어온 길을 담담하게 소회하며 경기도 공직자로서 행복한 공무원의 삶을 살아가는 데 조언했다. 이 부지사는 직원들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을 열고, 직원들로부터 사소한 일상에서 인생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200억 규모 '슈퍼맨펀드 2호' 조성 추진
경기도가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2호' 조성을 추진 중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 50억원, KT 50억원, 기타 100억원 등 총 200억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2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슈퍼맨 펀드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투자 조합으로, 1호펀드는 지난 7월 경기도, DSC인베트스먼트, 농협, 신한은행 등이 출자해 2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슈퍼맨펀드1호는 도내 모바일게임관련 콘텐츠기업 3곳에 총 35억원을 투자했다. /윤종열기자
대전 사회적경제 협동의 집 개소
대전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이 서로 연계하는 유기적인 네트워크 공간이 될 '대전 사회적경제 협동의 집'을 마련하고 21일 개소식을 열었다. 대전 사회적경제 협동의집은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홍보전시관과 사회적경제 초기 창업자를 위한 인큐홀을 마련해놓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