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차량 통행량 급증으로 정체가 심각한 연수구 옥련동 옹암사거리에 지하차도를 설치한다. 시는 총 사업비 443억원을 들여 길이 660m, 폭 4차로의 지하차도를 다음달 착공해 201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인천 남항에서 발생하는 화물 물동량과 제3경인고속도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입되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공사 기간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 교통처리계획을 세우고 공사안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