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한라공조[018880]의 2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1천326억원, 1천56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3.7%, 5.6% 높였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손종원 애널리스트는 한라공조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훌쩍넘어선 것은 마진이 큰 직수출이 늘었고 해외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수출의 경우 현대차 중국 공장으로 수출이 55%나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3%증가했고 이 중 대부분은 마진이 매우 높은 콤프레서라고 손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한라공조가 지난 97년 이후 6년 연속 순이익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해 목표주가 1만3천원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