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8일부터 6개월간 강원인력개발원에서 미취업상태인 이공계대학 졸업생(전문대 포함)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연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3D모델링 및 가공’, ‘메카트로닉스’ 2개 과정으로 총50명의 연수생을 선발했으며 전공 관련 기초이론을 습득하는 ‘단체교육’ 2개월, 현장기술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전문연수’ 2개월, 기업체 실무 연수 2개월로 총 6개월간 실시된다.
연수생들은 단체교육 2개월 동안 30만원, 전문연수와 기업연수 4개월 동안은 5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급 받게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연수단은 현장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의 기회를 갖게 돼,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밝히고 “금년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