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노출되면 약효가 없어진다.’ 벤처 활성화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종합지수는 1.53포인트(0.41%) 하락,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개장 직후 인터넷주와 업종 대표주들이 강세를 이끌었으나 재료노출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반면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망세 속에서 지수를 이끌 만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못하는 혼조세를 보이며 막판 프로그램 매수증가로 지수가 반등했다. 전일보다 3.04포인트(0.35%) 상승한 879.92로 장을 마감했다. 선물ㆍ옵션시장에서는 코스피 2005년 3월물은 1.15포인트 오른 111.25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1.9포인트였다. 미결제약정은 1,866계약 증가한 8만3,099계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