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창조경제라는 질 중심의 성장모델로 빠르게 변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적합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하겠습니다”

진홍(사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발표했다. 진 회장은 “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동량 투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양화해 개인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서비스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진 회장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생산성 추진’ 4대 과제로 ▦창조경제를 이끌 창조적 인적자원 육성 ▦창의적 성과중심으로 변화, 스마트 생산성 향상 ▦지속 가능한 기업과 사회 ▦업종ㆍ특성 맞춤형 생산성 향상 방법론 제공을 꼽았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를 위해 창조인재 육성을 위한 자기주도지혜혁신 모델 SWIM(Self Wisdom Innovation Model)을 올해 적극 보급하고, 생애 전 주기에 맞춰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취업ㆍ전직지원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ㆍIT를 기반으로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스마트 워크 컨설팅 모델을 통해 창의적인 기업으로 변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CTS(Carbon Trust Standard),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Cities 등 탄소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경영 확산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기업별 맞춤형 생산성향상 지원을 위해 컨설팅과 교육이 융합된 컨설팅형 교육서비스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형 역량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모바일을 연계하는 동시에 교육 후 자격을 취득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의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