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쓰ㆍ예솔저축은행 매각에 각각 3개 투자가가 입찰에 참여했다. 예솔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예상됐던 BS금융지주는 불참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3일 "매각자문사 삼정KPMG를 통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예쓰저축은행과 예솔저축은행에 각각 3개 투자가가 참여했다"며 "투자가의 인수의지ㆍ경영능력 등을 검토한 후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보는 다음달 초까지 실사를 벌인 뒤 다음달 중순 최종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예보는 또 다른 가교저축은행인 예나래저축은행은 예쓰ㆍ예솔저축은행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예쓰ㆍ예솔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받아 설립한 가교저축은행으로 예쓰저축은행은 군산 본점 외에 서울ㆍ경인 등에 10개 영업점이 있고 예솔저축은행은 울산 본점과 부산 등에 8개 지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