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강재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 8.56대1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삼원강재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8.56대1을 기록했다. 11일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삼원강재의 공모주 청약 첫날 200만주 모집에 1,712만4,250주가 신청됐다. 청약증거금 만도 333억7,832만원에 달했다. 증권사별로는 공동 주관사인 HMC투자증권이 14.57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수회사인 동부증권이11.76대 1, 대우증권이 5.7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992년 대원강업과 포스코의 합작으로 탄생한 삼원강재는 국내에서 자동차용 스프링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해 2,833억원의 매출액과 1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삼원강재의 공모주 청약은 12일까지 진행되며 공모가는 4,00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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