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청구서를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LG CNS, LG카드와 제휴를 맺고 우편이나 이메일로 받던 신용카드 청구서를 휴대폰으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신용카드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 네이트 혹은 신용카드사 홈페이지ㆍ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심의를 마친 카드사가 전송한 SMS를 통해 청구서 뷰어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청구서 뷰어 다운로드 및 조회시 별도의 무선인터넷 요금은 없다.
SKT는 현재 LG카드에만 서비스가 가능한데 앞으로 BC카드, 외환카드 등 제휴카드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T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 청구서는 우편, 이메일에서 발생하는 파손ㆍ분실ㆍ오배달 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으며, 관리도 보다 용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