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멋을 담은 새로운 패키지로 재탄생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1994년 ‘임페리얼 12’를 출시해 국내 위스키 시장을 이끌어 온 임페리얼을 자축하기 위해 ‘임페리얼 20주년 기념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임페리얼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된 병에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청자와 백자를 모티브로 삼았다. 또 사괘와 태극문양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을 병을 감싸는 프레임에 넣은 것도 특징이다.

스코틀랜드에서 20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엄선하고 최상의 블랜딩을 거쳐 제품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패키기 디자인은 김영세 디자이너가 맡았다. 김 디자이너는 한국적인 미를 모티브로 활용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임페리얼은 항상 혁신을 추구하고 전통과 모던함을 결합해 현대적 감성을 추구해 온 브랜드로, 위스키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임페리얼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한국 위스키의 역사를 소비자들과 함께 기념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페리얼 20주년 기념 한정판은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경기점, 센텀시티점, 마린시티점에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판매한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김디자이너와 함께 임페리얼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및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