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쉘 위 드라이브?] 서비스도 '명품 전쟁' 골프대회 초청에 제주도 여행까지…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관련기사 • 리스 인기 끈다 • [집중 포커스] 뉴 인피니티 G37쿠페 • 골프 대회·제주도 여행… 서비스도 '명품 전쟁' • 자동차 디자인 속에 '자연'이 꿈틀거린다 • [세단 맞수] 벤츠 E280 VS BMW 530i • SF영화속 안전장치가 현실로 • [명차 나들이] 렉서스 LS600hl • [명차 나들이] 볼보 'C30 T5' • 질주본능 TURBO, 거부할수 없는 매력 • 고급 휘발유 "선택아닌 필수" • "여기 고급 경유도 있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얼마전부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해 정기 점검 및 소모품 교환 등의 점검을 마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전달하는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소한 고객의 불편이라도 덜어주는 명품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것이다. 수입차 업계가 파격적인 고객서비스를 통해 명품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통해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통한 홍보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업체들의 명품 서비스 경쟁도 점차 치열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객 300명을 초청해 오는 11월 19일과 26일, 28일 사흘에 걸쳐 남촌C.C에서‘고객 초청 프로암대회’를 개최한다. 물론 무료다. KPGA 소속 강경남, 배상문 선수와 KLPGA 소속 지은희, 홍란 선수 등과 9홀 동안 동반 라운드를 즐기고, 나머지 9홀은 고객 3인들로만 라운드가 진행된다. 기존 고객들은 오는 11월2일까지 전시장에서 신청하면 되고, 9월과 10월의 신규고객은 추첨을 통해 자동 선발된다. 재규어코리아는 100% 알루미늄 소재로 차체가 이루어진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 ‘뉴XJ’에 한해 판금, 용접 및 도장을 위해 설계된 별도의 A/S센터를 운영중이다. 영국 본사 기술자로부터 교육 훈련을 받은 3명의 기술자와 바디 리페어 지그, 인덕션 히터, 정전기 방지 집진기 등 각종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회사측은 “알루미늄은 작업 시 다른 금속으로 인한 오염과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별도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BMW 7시리즈(750i 이상) 구입고객에게 성인 4인이 제주도에서 1인당 2회의 골프라운드, 제주도 하얏트 호？？리젠시 클럽 스위트룸 1박2일 숙박권 2매, 왕복항공권, 고급와인을 포함한 저녁식사 등을 제공한다. 최고급 모델 고객을 위한 특별이벤트로 자체 조사 결과 최고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귀띔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부터 럭셔리 모델 ‘페이톤’과 ‘투아렉’ 고객에게 ‘플래티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래티늄 서비스는 엔지니어가 차량 인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고객을 방문해 기본 점검과 함께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서비스다. 또한 수리 시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센터로 차량을 무상 견인해주는 ‘차량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페이톤 W12’ 고객에게만 제공했지만 지난달부터 ‘페이톤 V8 4.2 LWB’와 ‘투아렉 V8 4.2’, ‘투아렉 V10 5.0 TDI 인디비주얼’ 고객에게도 제공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에 수리비가 차량 가격의 20%가 넘는 사고를 당하면 사고에 대한 책임이 49% 이하인 경우에 한해 새 차로 교환해 주는‘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 차를 구입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큰 사고를 당한 고객을 배려하기 위한 크라이슬러만의 특별 프로그램인 것이다. 입력시간 : 2007/10/29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