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정신병원인 국립서울병원은 2007년부터 정신과 응급진료실을 개설, 24시간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응급진료실은 공황발작이나 급성 정신병, 자살 충동, 알코올 및 약물남용에 의한 중독ㆍ금단현상 등 정신과적 응급상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경찰관이나 구급대원에 의해 호송된 환자에게 72시간 응급 입원 진료가 제공된다. 병원 측은 “만성 입원 위주의 기존 정신과 치료 방식을 조기에 치료하고 사회에 복귀시키는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하수도 보급률 83%로 높아져
지난 2005년 국내 하수도 보급률은 83.5%로 2004년 81.4%에 비해 2.1%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31일 공개한 ‘2005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2005년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하수를 처리하는 인구는 4,115만7,000명으로 2004년에 비해 123만3,000명 증가했다. 하수도 보급률은 특별ㆍ광역시 95.5%, 시 지역 80.9%, 군 단위 이하 농어촌 35.8%, 연안지역 77.5% 등이다. 하수도 요금은 전국 평균 톤당 218.7원으로 처리 원가 톤당 363.0원의 60.2%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