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핵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고위급 양자접촉을 갖는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미국은 북미대화를 강하게 요구하는 중국의 입장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는 소개했다.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한 김계관 제1부상이 제3국에서 회동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시기는 최근 성사직전 무산된 남북대화가 실현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사히, 데이비스-김계관 제3국 회동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