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철강 시황이 악화돼 포스코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8.3% 감소한 4,53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철강 시황 침체로 포스코의 철강 제품생산 원가는 전 분기 대비 1만3,000원 하락하는데 그치는 반면 평균 판매 가격은 3만6,000원이 하락하면서 톤당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또한 투자자산 손실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