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에는 눈 대신 크리스마스 때 뜨는 보름달인 '럭키문(lucky moon)'을 볼 수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할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5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도에서 영상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대신 크리스마스와 보름달이 겹치는 럭키문이 뜬다. 크리스마스에 보름달이 뜨는 것은 1977년 이후 38년 만으로 꽉 찬 보름달이 행운을 가져다주고 아이들은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에게 소원을 빈다는 의미에서 '럭키문'이라 부른다.
기상청은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엘니뇨로 국내 연평균기온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13.8도를, 연 강수량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세 번째로 적은 94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할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5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도에서 영상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대신 크리스마스와 보름달이 겹치는 럭키문이 뜬다. 크리스마스에 보름달이 뜨는 것은 1977년 이후 38년 만으로 꽉 찬 보름달이 행운을 가져다주고 아이들은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에게 소원을 빈다는 의미에서 '럭키문'이라 부른다.
기상청은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엘니뇨로 국내 연평균기온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13.8도를, 연 강수량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세 번째로 적은 94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