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9일 해외건설 정부지원사업 세미나 개최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와 정부가 함께하는 ‘해외건설 정부지원사업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해외건설 진출시장 및 진출분야 다변화, 투자개발형사업·PM·기획설계 등 고부가가치사업으로 활성화 등을 위해 해외 투자개발형사업 타당성조사 사업,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건설 정부지원정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그간 정부의 해외건설 지원정책을 업계와 함께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실제 업계 수요에 맞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이다.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의 발굴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프라 펀드(GIF)·코리아 해외 인프라 펀드(KOIF), 한국형 인프라 마스터 플랜의 개도국 수립·지원을 위한 인프라 마스터플랜지원사업(MP), 해외건설 신(新)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등의 집중지원을 위한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지원정책을 한곳에서 만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분야별 해외건설 사업과 정부 지원정책과의 유기적 연계방안 수립을 위한 해외건설 전문가의 특강이 마련되어, 해외건설 진출을 원하는 업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가 특강 이후 진행될 토론에서는 국토부 해외건설지원과장의 사회로 업계, 학계 등 해외건설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정부지원정책의 한계를 분석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부지원책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미나는 해외건설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건설·엔지니어링 업체라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해외건설협회((02)3406-1083, gi@icak.or.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