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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은 8일 ‘도비도스 제습기’ 7종을 이달 중 출시하며 제습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생활가전분야로 사업범위를 확대한 것.
‘도비도스 제습기’는 스마트한 기능을 장착해 틈새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회사측은 “블루오션으로 부상한 제습기 시장에 기존 전문업체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통 제품보다 작고 이동성이 편리한 제품을 출시해 틈새시장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대림통상은 1일 제습용량을 6리터, 9리터, 14리터, 26리터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사용공간과 환경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9리터급 듀얼 스마트 제습기’는 폭이 16cm에 불과하고 무게가 가볍고 상단에 이동용 손잡이가 달려있어 제습기를 주로 사용하는 주부들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단의 물통을 당기기만 하면 물통 손잡이가 자동으로 올라와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뚜껑이 있어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했다. 또 이중배출구조를 채택해 건조기능을 강화시켰다.
주력 아이템인 14리터 제습기는 자동/연속 제습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에 40~60%의 적정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음이온 청정 기능을 탑재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물이 꽉 차면 자동으로 정지되는 만수 자동 정지 기능과 자동타이머 설정 기능으로 24시간 제품의 온/오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당사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 동안 주력이었던 B2B 시장뿐만 아니라 B2C시장 강화를 통해 한층 더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