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해외에 있는 동문 기업에 재학생을 보내 직무경험을 쌓게 하는 인하대학교 '동문기업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잇따라 입사하면서 청년들에게 취업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다.
23일 인하대에 따르면 미국내 동문기업에 재학생을 파견해 업무를 쌓게 하는 '동문기업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이날 현재 100여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 첫 도입됐다. 파견 학생들은 숙식과 함께 매달 600달러~1,600 달러의 보수를 받으며 연수기간 동안 주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세미나 참석 기회가 제공되고 매 월 1회씩 정기적으로 실무 강의도 받을 수 있다. 해외서 직무경험을 쌓다 보니 국내 대기업들도 이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나온 학생들 가운데 하나은행이나 금융결제원, 현대중공업 등의 국내 유수 대기업에 입사한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인하대는 이와 함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도 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무역 분야의 실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여 기회,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한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동문기업 해외인턴십 등으로 교육부 취업률 조사에서 2011년부터 4년 연속 취업률 최상위 5개 대학에 선정되는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인천의 대표 대학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23일 인하대에 따르면 미국내 동문기업에 재학생을 파견해 업무를 쌓게 하는 '동문기업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이날 현재 100여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 첫 도입됐다. 파견 학생들은 숙식과 함께 매달 600달러~1,600 달러의 보수를 받으며 연수기간 동안 주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세미나 참석 기회가 제공되고 매 월 1회씩 정기적으로 실무 강의도 받을 수 있다. 해외서 직무경험을 쌓다 보니 국내 대기업들도 이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나온 학생들 가운데 하나은행이나 금융결제원, 현대중공업 등의 국내 유수 대기업에 입사한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인하대는 이와 함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도 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무역 분야의 실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여 기회,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한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동문기업 해외인턴십 등으로 교육부 취업률 조사에서 2011년부터 4년 연속 취업률 최상위 5개 대학에 선정되는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인천의 대표 대학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