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진 촬영 일정 포함해외여행상품 등장 논란
에로 여배우의 누드 촬영 일정이 포함된 해외여행상품이 등장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테마전문 여행사인 이클럽투어는 매니지먼트 업체인 씨드림 에듀테인먼트사(社)와 함께 국내 유명 에로 배우 류미오씨의 누드사진 촬영일정이 포함된 4박5일짜리 태국 여행상품을 기획, 판매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9월28일부터 10월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출발하는 이 상품은 4박5일 동안 태국 방콕 파타야를 둘러보고 이 중 셋째날 오후 6시간 동안 「에로배우 류미오와 함께하는 누드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누드사진 촬영대회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및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찍은 사진을 11X14인치 크기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명을 비롯한 총 14명에게 동남아 왕복 항공권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행사의 성격상 사진 촬영은 인적이 없는 파타야 근처의 한 섬에서 실시될 계획이며참가비는 99만5,000원이다.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입력시간 2000/08/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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