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는 21일 노트와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테이크아웃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닝글로리와 주식회사 톤스가 제휴해 개발한 이번 제품은 손글씨와 디지털 기기의 장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테이크아웃노트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나서 내지 위에 표시된 마커에 전용 어플 카메라를 맞추면 노트 영역을 자동으로 감지해 그대로 스캔한다. 전용 어플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가 있다.
노트 촬영 시 원본, 흑백, 가독성 향상 등의 모드로 다양하게 저장할 수 있고, 텍스트나 스티커 추가 등 18가지 기능을 이용한 편집이 가능하다. 메모 추가와 음성 녹음 기능도 갖췄다. 또 알람 설정 시 원하는 자료를 시간에 맞춰 스마트기기에서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촬영 자료는 스마트기기는 물론 클라우드에도 동시에 보관된다. 어플 회원으로 가입하면 노트 약 15권 분량에 해당하는 총 500메가바이트(MB)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한 공유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테이크아웃 SP노트, 테이크아웃 하드커버 SP노트, 테이크아웃 A4 SP노트, ‘테이크아웃 크로스제본노트 등 총 4가지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는 “스마트기기 사용이 보편화되기는 했지만 손으로 글씨를 쓰는 편리함을 따라가기는 어렵기 때문에 두 가지 장점을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한 노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영구적인 보관과 자유로운 공유가 동시에 가능한 스마트형 문구 테이크아웃노트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3,000~5,000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