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산업단지, 벤처빌딩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대한 초고속통신망 구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중기청은 최근 한국통신, 하나로통신등 8개 초고속 인터넷통신망 회선사업자 회의를 개최하고 초고속 통신망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지방중기청 중심으로 지역내 초고속통신망 유관업체 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입주기업과 회선사업자간의 조정역할을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별 현황조사와 지원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입주기업이 전화선로를 교체하거나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할 때 이에 필요한 자금을 협동화사업자금이나 구조개선사업자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회선사업자와 시스템통합업체, 단지사무소등이 컨소시엄형태로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주요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03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