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고질적인 골결정력 부족으로 0-2 완패했다.
움베르투 쿠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이날 서울월드컵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우루과이 초청경기에서 전반 13분 게르만 오르노스에 선제 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9분 세바스티안 아브레우에게 추가골을 허용, 결국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지난 31일 한일전에서 첫 승을 올렸던 쿠엘류 감독은 한국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1승1무2패(1득점, 3실점)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고,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역대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