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하락 침체지속
■수도권 분양권시황
수도권(서울 제외) 분양권 시장은 침체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2주전에 비해 0.16% 하락했고, 입주가 임박한 단지도 소형평형 급매물을 제외하곤 실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의왕시는 중소규모 단지의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0.05% 올랐으나 내손지구 보라빌리지 등 인기단지들은 약보합세를 면치 못했다. 수원은 천천2지구 주공그린빌 아파트 전 평형이 고르게 상승하면서 오랜만에 0.03%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른 단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포(-0.77%)ㆍ구리(-0.45%)ㆍ파주(-0.42) 등은 전 단지에서 분양권 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새해들어 서울지역 분양권 값은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지역은 실거래 실종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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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서울지역 주요단지들 중심으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그 동안 잔뜩 움츠러들었던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거래가 많아 졌다고는 볼 수 없어 1월말 연휴 이후 주택 시장 판도가 올해 주택시장 흐름을 결정 지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