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16년 국가 유아숲체험원 위탁운영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의정부 천보산, 강릉 소나무누리, 부산 장산, 통영 미륵산 등 4개소이며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다.
산림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도 위탁운영 공모 대상인 4곳의 유아숲체험원은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 유아의 숲교육 참여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 신청자격은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중이거나 계약 즉시 고용 가능한 산림분야 (예비)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산림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단체,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산림 분야 전공학과가 있는 대학 등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유아숲교육시설이며 산림청은 현재 전국 총 60개소(국가 27?지자체 33)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이순욱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유아숲체험원 1개소당 매년 1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연간 18만여 명의 유아가 숲교육을 받고 있다”며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숲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