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현대글로비스, 내년에도 해외물류 중심 성장 예상-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내년 현대차그룹의 완성차해상운송(PCC) 확대와 반조립제품(CKD) 수출 증가 등 해외물류부문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 성장을 예상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PCC 배선권이 내년부터 40%에서 50%로 확대되며 내년 5월부터 멕시코공장의 가동으로 CKD 수출도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목표주가는 29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4·4분기 매출액은 3조8,141억원, 영업이익은 1,875억원, 영업이익률은 4.9%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4·4분기 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내년 이후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세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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