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훈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NBP601은 국내에서 개발한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EMA에 허가를 신청한 제품”이라며 “내년 하반기 허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NBP601은 전임상 단계에서 2009년 호주 CSL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혈우병치료제 후보물질로, 지난 7월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했으며 내년 상반기 허가가 예상되고 있다. 신 연구원은 “NBP601이 FDA의 승인을 받으면 SK케미칼은 CSL사로부터 500만달러를 받게 되며, 향후 판매로열티의 5%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