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스 히딩크(69·네덜란드) 감독이 첼시 선수들에게 건넨 첫 번째 말은 "거울 좀 봐라"였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된 히딩크 감독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 나선 24일 "어제 선수들과 만나 이런 얘기를 했다. 모두가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잠깐 거울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투자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5위의 첼시를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 안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년 전에 첼시에 올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다"는 말로 최소한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는 자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히딩크의 첼시 감독 복귀는 약 6년7개월 만이다. 2009년에도 히딩크 감독은 임시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후 22경기에서 첼시는 16승5무1패를 거뒀고 FA컵 우승도 손에 넣었다. 첼시는 27일 0시(한국시각) 7위 왓퍼드를 상대한다. 바로 이틀 뒤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닥뜨린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된 히딩크 감독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 나선 24일 "어제 선수들과 만나 이런 얘기를 했다. 모두가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잠깐 거울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투자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5위의 첼시를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 안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년 전에 첼시에 올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다"는 말로 최소한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는 자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히딩크의 첼시 감독 복귀는 약 6년7개월 만이다. 2009년에도 히딩크 감독은 임시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후 22경기에서 첼시는 16승5무1패를 거뒀고 FA컵 우승도 손에 넣었다. 첼시는 27일 0시(한국시각) 7위 왓퍼드를 상대한다. 바로 이틀 뒤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닥뜨린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