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이 스타트업 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장외 증권거래시장을 상하이에 열겠다고 밝혔다.
24일 제일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국무원은 이르면 내년 초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중소 벤처기업 중심의 장외거래시장인 '과기창신판(科技創新板)'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국무원은 새로 개설될 증시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증시가 중국판 나스닥인 선전거래소의 '창예반(ChiNext)'과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론은 전했다. 지난달 상하이시 정부는 과기창신판 출범 승인을 마쳤으며 20여개 기업이 상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거래소의 창예반은 지난 2009년 중국 정부가 혁신기업의 빠른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시장으로 '차스닥'이라고도 불린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24일 제일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국무원은 이르면 내년 초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중소 벤처기업 중심의 장외거래시장인 '과기창신판(科技創新板)'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국무원은 새로 개설될 증시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증시가 중국판 나스닥인 선전거래소의 '창예반(ChiNext)'과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론은 전했다. 지난달 상하이시 정부는 과기창신판 출범 승인을 마쳤으며 20여개 기업이 상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거래소의 창예반은 지난 2009년 중국 정부가 혁신기업의 빠른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시장으로 '차스닥'이라고도 불린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