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기상대] 미증시 실업수당, 실적전망 호전에 상승반전

다우지수 9079.04 +67.51 (+0.75%)나스닥 1634.01 +31.35 (+1.96%) S&P500 985.82 +10.50 (+1.08%) 미국 증시 동향 : 실업수당, 실적전망 호전에 상승반전..기술주 강세. -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성명서와 금리인하를 재해석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반등. -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데 실망해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상승 반전.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 - 달러화는 전날 금리 인하폭이 축소된 여파로 상승했고, 채권은 하락.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 유가는 OPEC이 추가감산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며 하락. 업종 및 종목 동향 : 업종별로는 정유 관련주를 제외하고는 상승. 반도체, 인터넷, 항공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짐 - 업종별로는 정유 관련주를 제외하고는 상승. 반도체, 인터넷, 항공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짐. 기술주들은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종 대표주들이 상승을 견인. - 인텔은 2.9%, 경쟁업체인 AMD는 2.8% 각각 상승.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는 3.8%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7% 상승. - 무선통신 업체인 넥스텔커뮤니케이션스가 2003년 실적 목표치 상회전망을 내놓으면서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이에 동반해 AT&T와이어리스가 6% 상승. - 항공업체들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모기업 AMR이 투자 의견 상향으로 18% 급등한 데 힘입어 상승. CSFB는 AMR의 초기 비용절감 노력이 긍정적이라면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 아멕스 항공지수는 7% 상승. - 시가 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는 0.6% 상승. GE는 일본의 생명보험 자회사와 미국 자동차 및 가계보험 사업부를 AIG에 매각키로 합의. AIG는 0.75% 상승.- 모건스탠리는 도이치 은행이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으나 막판 하락 반전, 소폭 하락. 전자 소매점인 서킷 시티는 멕시코 갑부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 가운데 10% 급등. 경제지표 동향 - 주간실업신청건수는 전주 보다 2만2000명 감소한 3개월래 가장 낮은 4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실업수당 신청자는 3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 - 반면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당초 1.9%에서 1.4%로 확정됐다고 발표. 경제 지표가 외형상 호재와 악재로 엇갈린 셈. 그러나, 1분기 기업 재고 증가분은 당초 132억 달러에서 48억 달러로 축소. 이는 소비 증가로 재고가 줄어들었고, 결국 이를 확중하기 위한 생산 증가가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 [대우증권 제공]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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