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9일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공세로 43선이 무너지면서 또 다시 사상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전날보다 1.23포인트(2.81%)떨어진 42.52포인트.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섰으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은 1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9억원, 872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장막판 매도물량을 쏟아내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전문가들은 지수의 추가하락보다는 하방경직성을 띨 것으로 전망했다.
보합세를 보인 건설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업종의 내림폭이 가장 컸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