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연인 外

■연인(SBS 오후9시20분) 진우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이 친정 쪽도 아닌 마포인 까닭을 묻자 수희는 대충 얼버무린다. 종기는 베란다에 혼자 나가 있는 정순을 발견하지만 정순은 냉소적으로 대응한다. 수지는 종기에게 아빠가 애인이 생긴 것으로 엄마가 오해하고 있다고 전한다. ■야인시대(SBS 오후9시55분) 이승만 대통령은 곽영주와 당원들이 무릎을 꿇고 출마를 간청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임화수가 김희갑 구타사건으로 구속되자 이정재는 미온적인 입장을 취한다. 투표 당일 날 이기붕의 비서 한백수는 불리한 개표소를 방해하기 위해 이정재의 수하들을 배치시킨다. ■장미울타리(KBS2 오전9시) 건우는 지선에게 이혼을 언급하며 뱃속의 아이는 알아서 하라고 한다. 지선은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시킨다. 건우의 회사는 부도가 나고 윤희는 집을 담보로 현금을 마련해 정만의 손에 쥐어준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동현은 건우와 마주치고 건우는 애가 있는데 어떻게 헤어지냐는 동현에게 주먹을 날린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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