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올 하반기에 약 3.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존 스노 연방 재무장관이 11일 밝혔다.
그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저팬 소사이어티에 참석, “지난달 발효된 3,30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이 주식시장을 부양하고 고용을 촉진하는 등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 미국 경제가 견실한 성장을 보이면서 고용 증대와 생산성향상, 실적 개선 등이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우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