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품질인증규격(ISO)을 획득한 업체중 절반이상이 건설분야 업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3년이후 올 9월말까지 ISO인증을 획득한 건설분야 업체는 모두 2,166개로 6년만에 2,000개 업체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 연초부터 9월말 현재까지 ISO인증을 획득한 모든 업체수는 1,903로 이가운데 55%에 달하는 1,036개 업체가 일반·전문건설, 설계 및 감리업체 등 건설산업분야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업계 관계자는『건설산업분야 업계의 품질인증건수가 이처럼 많은 것은 조달청 등 발주기관들이 입찰시행시 ISO인증 취득업체에 대해 사전자격심사(PQ)의 신인도 평가시 5점의 가산점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