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은행과 증권, 보험사들의 2008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적자가 약 4조엔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불량채권 문제로 큰 충격을 받았던 2003 회계연도의 4조7,000억엔에 이은 최대치여서 향후 일본 경제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24일 그간 발표된 순익 예상치에 따르면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5,800억엔의 적자,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은 3,900억엔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