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패밀리를 잡아라"

불황속 가족위한 소비 안줄여
패밀리룩·슈즈등 잇달아 출시

SetSectionName(); 패션업계 "패밀리를 잡아라" 불황속 가족위한 소비 안줄여패밀리룩·슈즈등 잇달아 출시 김지영 기자 abc@sed.co.kr 부진에 빠진 패션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를 잡기위해 나섰다. 불황에도 가족을 위한 소비는 크게 줄이지 않는소비행태에 맞춰 패밀리 룩, 패밀리 슈즈 등을 속속 출시하며 패밀리 고객을 적극 유인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온 가족이 함께 신을 수 있는 패밀리 팩(Family Pack) 시리즈를 선보였다. 성인화와 아동화가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가족의 유대감을 살릴 수 있다. 같은 패턴으로 디자인을 하되 세련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각각의 슈즈의 색상을 차별화시켰다. 아동화의 경우에는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두개의 벨크로(찍찍이)를 사용했다. 캐주얼브랜드 지오다노는 경기불황으로 힘든 가정을 위해 Cheer U up Campaign(힘내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티셔츠를 내놓았다. 기본 화이트 라운드 넥 티셔츠에 스마일 페이스를 비롯한 재미있는 무늬로 프린트 돼 봄 나들이용 커플ㆍ 패밀리 룩으로 손색이 없다. 행텐코리아는 '행텐키즈. 우리가족은 내가 책임진다'라는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국 행텐키즈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6명을 추첨해 1등 한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상품권과 행텐 패밀리 룩을 증정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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