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제정책 F학점"

美 이코노미스트 평가

미국 이코노미스트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해 F학점을 매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부여한 경제정책 만족도 점수는 평균 57점,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60점에 그쳤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낙제점인 60점 이하의 F학점을 부여한 응답자가 41%로 가장 많았고 B학점이 20%, C와 D 학점은 각각 18%였다. 반면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 대한 점수는 평균 78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55명 가운데 33명의 응답자가 A 또는 B 학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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