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발표] 정보통신 도소매 창업 증가

중소기업청이 25일 발표한 「7대도시 업종별 창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2,722개로 9월에 비해 293개 증가해 올들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W정보통신 신설법인은 280개로 9월보다 26개 늘었고 도소매업체는 전달에 비해 무려 104개나 뛰었다. 이러한 수치는 올초 이들업종이 올초 각각 123개와 314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정보통신은 2배이상, 도소매는 60%이상 성장한 것이다. 이에따라 전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5.4%와 13.7%에서 10.4%와 18.4%로 높아졌다.이처럼 정보통신과 유통업체들이 증가한 것은 중소·벤처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소비가 확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체 제조업의 창업비중은 8월이후 갈수록 감소해 전월 632개 26%에서 지난달에는 627개 23%로 하락했다. 한편 부도법인수는 212개로 신설법인의 부도법인에 대한 배율은 올들어 최근 3년간 최고치인 212를 기록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