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태극전사 "우루과이 덤벼! 이젠 8강이다"

SetSectionName(); [월드컵] 태극전사 "우루과이 덤벼! 이젠 8강이다" 더반(남아공)=김정민기자 goavs@sportshankook.co.kr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쾌거를 이룩한 '허정무호'가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8강 진입을 노린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에서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의 우루과이는 남미의 전통 강호. A조에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무난히 16강을 확정했다.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안정된 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레 겁먹고 들어갈 만큼의 강호는 아니다. 게다가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남미 축구에 대한 예방주사를 단단히 맞았다.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에서는 6승6무6패를 기록하며 본선행 막차(5위)를 탔다. 18경기에서 30점(3위)을 넣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지만 실점도 21점(2위)이나 됐다. 16강 진출의 고비였던 나이지리아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치솟은 사기를 이어 간다면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상대다. 게다가 넬슨 만델라베이가 한국 축구의 새 역사 창출의 시동을 건 상서로운 장소라는 점이 반갑다. 한국은 지난 12일 넬슨 만델라베이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하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유럽 축구를 상대로 원정 월드컵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허 감독은 국내 지도자로서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경기 승장이 됐고, 후반 6분 쐐기골을 작렬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본선 3개 대회 연속 득점포의 주인공이 됐다. 우루과이의 간판 스트라이커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봉쇄가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2차전(3-0)에서 두 골을 작렬하며 우루과이의 16강행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고 남미 지역 예선에서도 7골을 작렬했다. 2008~09 시즌 32골을 터트리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그는 지난 시즌에는 18골에 그쳤지만 유로파리그에서 7골을 작렬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A매치 역대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대진은 2007년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였다. 핌 베어벡 감독이 지휘한 한국이 0-2로 졌다. /스포츠한국 ▶ 이번에도? 한국축구,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 허정무 '병역문제만 해결해주면 4강도 가능?' ▶ "박주영 환상 프리킥 막을 수 없었다" 해외서도 찬사 ▶ 허정무 "그 상황에서 김남일 투입은… 앞으로는…" ▶ 눈물 쏟아버린 이영표 "김남일 비난 피할 권리 가졌다" ▶ 최악의 실수 김남일 "박주영 때문에 정말 울 뻔했다" ▶ '마녀사냥' 당하는 태극전사, 이러다가는 정말… ▶ 박주영에 '욕'한(?) 박지성, 대체 어느 정도기에? ▶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팀' 선정… 왜? ▶ 참패의 원인(?) 캡틴 박지성의 선택 '역효과' 내더니… ▶ '정말 16강에 가다니…' 최화성 옷벗고 속살 드러내니… ▶ '3초 한효주'에 떠들썩… 그리스 응원녀는 욕먹을 짓? ▶ "한국에 이런 미녀가…" 김주희 아나, 최고인기녀 등극 ▶ 태극전사 '미모의 아내'들 대체 무슨짓을 했기에… ▶ 안정환 아내의 미모, 한국축구 완승에 일조(?) ▶ 차두리 새로운 '음모설'? 대체 실체가 뭐이기에? ▶ 히딩크 "황선홍 세리머니 솔직히 섭섭" 뒤늦은 고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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