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독설 내뱉던 이치로, 이젠 '존중 모드'?

"헤어진 여자친구 만나는 느낌… 맞대결 피할 수 없는 운명"

한국에 독설 내뱉던 이치로, 이젠 '존중 모드'? "헤어진 여자친구 만나는 느낌… 맞대결 피할 수 없는 운명"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만난 느낌이다. 이럴거면 우리 결혼하는 게 낫지 않을까?" 사무라이 재팬의 이치로가 제2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한 한국과 일본의 운명을 남녀의 결혼에 빗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치로는 17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공식훈련을 마치고 가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맞대결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마치 헤어진 여자친구와 거리에서 여러 차례 마주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다시 만날 운명이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아마 '결혼'하는 게 낫지 않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일전을 앞둔 한국 야구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 선수들은 몸집도 크고, 일본보다 훨씬 더 미국야구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다"면서 "그런 질문에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한국과 일본은 18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4강 티켓을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 들어 벌써 세번째 한-일전이자 WBC 대회 모두를 통틀어 여섯번째 대결이다. ▶▶▶ 연예기사 ◀◀◀ ▶ '1박2일' 강호동 욕설 논란 ▶ 심이영, 이선균의 여인으로 발탁 ▶ 'CSI 시즌9' 한국 안방극장에 깜짝 선물 ▶ 한국에 독설 내뱉던 이치로, 이젠 '존중 모드'? ▶ "브래드 피트 막춤, 기대되네~" ▶ 비, 하와이 법원서 증인으로 출두 ▶ '박쥐' 파격적 포스터 공개… 세계적인 '주목' ▶ 강호동 '방송중 욕설' 진실은? ▶ 송강호-김옥빈 주연 '박쥐', 파격적 포스터 화제 ▶ '꽃남' 김범 화장품 광고 모델까지… ▶ 스칼렛 요한슨·페넬로페 크루즈 등, 아찔한 '4각 로맨스' ▶ 한여름, '맥심' 3월호 표지서 상큼한 매력 과시 ▶▶▶ 인기기사 ◀◀◀ ▶ 외환위기 날려버릴 '홈런 타자' ▶ 555m '슈퍼타워'… 강남 랜드마크로 ▶ "이 정도는 있어야…" 배우자감 기대재산 크게 늘어 ▶ 진중권 "장자연에 접대받은 사람 누군지 들었다" ▶ "두바이선 키스·포옹 절대 하지 마세요" ▶ 주택경기 '봄바람' 솔솔… 강남권도 오름세 ▶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회현·한강대교 북단 고가차도 ▶ "공원 인접한 아파트 앞으론 돈 된다" ▶ 여자는 연봉, 남자는 안정성 본다 ▶ 기아차 연일 '쾌속질주' ▶ C&중공업 독자 해외매각 추진 ▶ 진중권 교수 "경찰이 광견병 걸렸다" ▶ 김우중이 '떴다'… 대우그룹엔 무슨일로? ▶ 유럽시장 강타한 LG '쿠키폰' ▶ "나도 꽃남" 화장하는 남자 늘었다 ▶ 삼성, LED TV 출시 '과거의 TV는 잊어라' ▶ 에쿠스, 왜 이름 그대로 썼을까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