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전월과 작년 동월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15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신설법인은 4,330개로 전 달(3,622개)보다 19.5%, 지난해 같은 달(4,320개)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 1월 4,069개, 2월 4,386개, 3월 4,677개로 증가하다가 4월 4,108개, 5월 3,622개로 감소했다.
6월중 신설법인 수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자동차ㆍ운송장비, 출판ㆍ인쇄업을 중심으로 전 달보다 17.3% 증가(837→982개)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1,008개)에 비해서는 2.6% 감소했다. 건설ㆍ설비업은 전 달보다 7.5% 증가(532→572개)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738개)에 비해서는 22.5% 감소했다.
서비스업(2,724개)은 전월과 지난해 동월에 비해 각각 23.8%, 7.1%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은 작년보다 58.3% 늘어난 반면 숙박ㆍ음식점업은 31.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