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황] 은행·건설·증권업 등 약세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65포인트(0.82%) 떨어진 1,403.51에 장을 마감했다. 은행들의 증자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1,4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8억원을 순매도해 8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도 78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1,26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가 강하게 나타나며 2,97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81%), 서비스업(1.20%), 통신업(1.13%), 섬유ㆍ의복(0.96%), 음식료품(0.32%) 등이 선전했다. 반면 은행(-4.31%), 건설업(-3.24%), 증권(-2.55%), 기계(-2.17%), 철강ㆍ금속(-1.4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KT(3.71%), 현대차(0.93%), LG(0.74%), LG전자(0.49%) 등이 강세를 보였다. KB금융(-4.68%), LG디스플레이(-2.35%), POSCO(-1.62%), 현대중공업(-1.61%), 신한지주(-1.55%), KT&G(-1.50%), SK에너지(-1.35%) 등은 내렸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309개 종목이 올랐고, 503개 종목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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