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27ㆍ삼성증권)이 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시리즈 나스닥100오픈(총상금 620만달러)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형택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 비스케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61위인 로비 기네프리(미국)와 맞붙었지만 0대2(3대6 2대6)로 완패했다.
이로써 이형택은 올해 초 ATP 투어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프로 2년차인 기네프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패를 기록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