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식시장에서는 금융시장의 급속한 안정과 외국인들의 순매수전환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0시53분 현재 전날보다 23.34포인트 오른 952.19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대우에 대한 채권단중심의 신속한 구조조정계획추진발표와 함께 해외에서도 시장이 충분한 조정을 거쳐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개장과 함께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포항제철등 핵심블루칩과 새로운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는 LG전자 등이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고수혜주와 실적호전주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상장 14개 종목가운데 10개종목이 액면가이하로 떨어진 대우그룹주들도 대우증권, 대우전자등의 종목을 중심으로 소폭의 반등세를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심리 호전과 함께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으나 대우문제가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어서 상승세전환을 확신하기 어려운만큼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저평가종목과 안정성장종목을 중심으로 한 단기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