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가 미국 방송 NBC가 선정한 소치 올림픽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NBC는 24일 소치 올림픽 선수 '베스트 14'를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는데 쇼트트랙에서 금 3,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안현수가 1위였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빙속)에서 금 2, 은메달 3개를 딴 동성애 선수 이레인 뷔스트(네덜란드)가 2위다. 한편 유로스포츠는 이번 대회 최우수팀으로 네덜란드 빙속 대표팀을 꼽았다.
네덜란드는 빙속에 걸린 금메달 12개 가운데 8개를 쓸어 담았다.
또 유로스포츠가 뽑은 가장 흥미로운 레이스로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4×5㎞ 계주가 선정됐다.
/양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