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동 태영빌딩 맞은편 마포로2-3도심재개발구역에 연면적 1만평 규모의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선다.대한주택공사는 28일 서울시로부터 마포로2-3지구에 대한 재개발사업시행자지정을 받고 600억원들 들여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등을 짓는 도심재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공덕동로터리와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사이 마포로2구역은 12개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 8곳은 재개발이 완료됐다. 2곳은 재개발이 진행중이며 이번에 사업시행자가 결정된 2-3지구와 2-10지구의 재개발이 완료되면 마포로2구역 전체 재개발이 끝난다.
2-3지구는 1,236평 가운데 1,193평이 사유지며 31개 건물이 들어서 있다.
주공은 도심지 야간공동화현상을 막고 도심교통체증을 완화하기위해 주상복합건물 건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공은 올해중으로 사업시행인가와 토지매입 등을 마치고 내년초 착공할 예정이다. 【이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