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초슬림형 데스크톱 PC 판매 경쟁에 가세했다.
삼성전자는 두께가 5.5cm로 기존 제품의 1/5에 불과한 ‘미니슬림’ 데스크톱PC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의 무게는 3.8kg으로 삼보컴퓨터의 ‘리틀루온(두께 4.4cm, 무게 3kg)’ 등 경쟁사 제품보다 다소 두껍고 무겁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리틀루온의 경우 판매가격이 139만원선인데 비해 미니슬림은 최저 가격이 70만원대다.
미니슬림은 200GB(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듀얼 모니터 기능을 적용했다. 이밖에 도난에 대비한 하드디스크 패스워드 기능, 전자책 서비스 기능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