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하고 윤리의식이 높은 파이낸셜 플래너(FP)의 육성으로 금융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FP 강연회와 무료상담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확대하겠다.”
윤병철 한국FP협회장은 24~2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FP 컨퍼런스 2007’(사진) 행사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재무설계 서비스의 대중화를 통해 금융회사와 소비자가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금융문화를 만들겠다”며 “FP 강연회와 무료상담 등을 통해 재무설계 보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FP 컨퍼런스 2007’ 행사에는 1,200명의 FP가 참여해 재무설계와 관련한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재무설계사업의 발전과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해외부동산 투자와 은퇴 이민 설계 등 재무설계와 관련한 15개 강좌가 마련됐고 포도에셋ㆍ파이낸피아 등 FP컨설팅 업체 9개사가 장내에 부스를 운영해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FP협회에 따르면 국내 금융종사자의 4명 중 한명 꼴인 10만7,000여명이 개인재무설계사(AFPK)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1만2,000여명이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과정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