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중소무역업체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올해 총 38개의 해외 유명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526개사를 참가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무협은 해당 전시회에 참가 대상업체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 산자부, 중기청, 지자체 등으로부터 보조되는 예산을 통해 부스 임대료 및 장치비 등 총 소요경비의 약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해외 전시경험이 없는 업체를 위해 해외전시 참가기법은 물론 전시품 반출입, 전시장비의 설치, 현지 상담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무협이 전시회를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등 IT 분야 8개 ▦기계분야 8개 ▦보석ㆍ악세사리 분야 4개 ▦미용ㆍ선물ㆍ가정용품 등 잡화 분야 4개 ▦조선해양 분야 3개 ▦스포츠용품 분야 2개 ▦기타 안경ㆍ광산업ㆍ피혁ㆍ가구ㆍ건축ㆍ의류 분야 등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홍콩, 중국, 독일, UAE, 일본, 프랑스, 그리스,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이태리, 베트남, 스웨덴, 벨기에 등 총 15개국이다.
한편 무협은 지난해 총 53개 전시회에 533개사를 모집해 파견, 약8억9,000만달러 상담에 약 2억8,00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강동호기자